
[뉴스1 PICK]공조본, 차벽 넘어 2차 저지선도 통과…'尹 체포 임박?'
경호처 차벽 사다리 동원해 넘어…철조망 제거하면서 진입
- 이재명 기자, 오대일 기자, 신웅수 기자, 김진환 기자,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재명 오대일 신웅수 김진환 황기선 기자 = 윤석열에 대한 2차 체포영장을 집행 중인 공조수사본부(공조본)가 1차 저지선을 통과한 데 이어 2차 저지선까지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구성된 공조본은 15일 새벽 윤 대통령 관저에 설치된 철조망을 제거한 후 사다리를 이용해 차 벽을 넘어 관저로 진입했다.
철조망 제거와 1·2차 저지선 통과 당시 경호처의 별다른 저항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저 내부로 진입하기 위해 형사기동대 인원이 관저 인근 매봉산 진입로 쪽으로 올라가기도 했다.
공조본은 이날 공수처 수사관과 경찰 기동대와 함께 새벽부터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고 있다.
특수단은 이날 오전 6시 50분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겠다"며 "김성훈 경호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도 함께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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