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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설 연휴 쪽방촌 등 안전관리 강화…전국 소방지휘관 회의

제주항공 사고 현장 투입 대원 심리 지원 점검

허석곤 소방청장이 23일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를 앞두고 전국 소방지휘관 회의를 개최해 시도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소방청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소방청은 설 연휴 전국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하루 앞둔 23일 전국 소방지휘관 회의를 개최해 18개 시도 소방본부장과 연휴 기간 소방안전대책을 논의했다.

허석곤 소방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화재취약시설 안전관리와 구급이송대책을 중점으로 시도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연휴 기간에도 흔들림 없는 국민 안전을 위해 신속·최대·최고 대응을 원칙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허 청장은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해 화재 등 위험 요소를 미리 제거하고, 반지하 주택과 쪽방촌 등 주거취약시설 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지시했다.

특히 연휴 기간 '비상 응급 이송 대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소방관서장이 직접 관내 의료기관을 방문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것을 당부하고, 중증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다중출동체계도 점검했다.

또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최장 9일의 연휴가 시작되는 만큼 우리 국민의 해외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를 통해 해외 체류 국민의 안전 확보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에 투입돼 구조활동에 임한 대원들의 심리지원 현황과 향후 계획도 점검했다. 허 청장은 대원들이 정신적·신체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소방청과 시도 소방본부가 함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sseol@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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