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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부터 재가까지 '6시간'…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 인사 논란 계속

작년 치안정감·치안감 인사는 24시간 이상 걸려
野 "옥중 인사" "코드 인사" 비판…자경위도 "부적절" 소수 의견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오른쪽). 2025.2.1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이번 경찰 고위직 인사가 추천부터 제청, 임명까지 6시간도 채 안 되는 시간에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경찰청이 박 직무대리 등 승진자를 포함한 치안감 8명에 대한 전보인사 추천 공문을 행정안전부로 발송한 일시는 지난 7일 오후 1시 32분이었다.

이후 이들의 인사 발령 통지 공문이 나온 것은 같은 날 저녁 7시 9분이다. 경찰청장이 인사를 추천하고 행정안전부 장관 제청을 거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명하기까지 6시간이 안 걸린 것이다.

반면, 지난해 8월 치안정감·치안감 등 고위직 인사 당시 경찰청이 임용 추천한 후 인사 발령 통지까지는 하루하고도 3시간 7분이 소요됐다. 임용 추천한 일시는 8월 13일 오후 5시 20분이고 인사 발령 통지는 다음 날인 8월 14일 오후 8시 27분이었다.

지난해 6월 치안정감·치안감 인사 때도 하루 남짓 걸렸다. 경찰청은 6월 20일 오후 5시 41분에 인사를 추천했고 인사 발령이 통지된 것은 이튿날 밤 9시 9분이었다.

야권에서는 박 직무대리의 인사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옥중 인사'라고 비판하고 있다. 박 직무대리가 20대 대통령직인수위와 국정상황실·행안부에 파견된 뒤 초고속 승진했다는 점도 '코드 인사'라는 논란이 나오는 배경이다.

박 직무대리 임용을 협의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조차 "민생 치안 분야 근무 경험 부족으로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있었다"는 소수 의견을 밝혔다.

박 직무대리는 오는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신을 둘러싼 인사 논란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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