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희 강동구청장, 재개교 앞둔 둔촌초·위례초 방문해 안전 점검
등굣길에 녹색교통안전지킴이 5명씩 배치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25일 재개교를 앞둔 올림픽파크포레온단지 내 초등학교인 서울둔촌초등학교와 서울위례초등학교를 찾아, 통학로를 직접 걸으며 보행 환경을 살폈다.
둔촌초‧위례초는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으로 인해 2018년 휴교한 뒤 노후학교 공간재구조 사업으로 2023년 개축공사를 한 뒤 3월 4일 재개교를 앞두고 있다. 두 학교 모두 개학이 며칠 남지 않은 현재까지 공사가 진행 중이라 단지 내 주민들과 주변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이수희 구청장은 교실, 급식실, 체육관 및 학생들이 등하교할 주변 통학로를 직접 걷고 살펴보는 등 학교 시설 전반을 확인했다.
강동구는 그동안 단지 내 초등학교 정상 추진을 포함한 둔촌주공(아)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상화를 위해 특별 전담 조직(TF팀)을 구성하고, 여러 차례 실무회의를 개최하는 등 공사 진행 상황을 챙겨왔다.
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사전점검 기간 전 학교에서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실무회의를 하는 등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정상 준공을 요청했다.
강동구는 재개교를 앞두고 등굣길에 녹색교통안전지킴이를 학교별 5명씩 배치하고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 구청장은 둔촌초등학교 교장과 위례초등학교 교장을 만나 "안전한 수업환경 조성 및 급식 제공 등 학생들의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최선의 협조를 다할 것"이라며 "학교에서도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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