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하루 앞으로 다가온 106주년 3.1절
그 날의 만세 함성 들리듯 곳곳에 태극기
탄핵 정국 속 여야 세 결집 대규모 집회 예정, 온 겨레의 독립염원 3.1절 '얼룩'
- 이승배 기자, 김도우 기자,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이승배 김도우 김성진 기자 = '대한독립 만세'
1919년 3월 1일 온 겨레가 일본의 식민 통치에 항거하며 뜨거운 만세를 불렀던 날이다.
만세 운동과 함께 독립선언서를 발표하며 대한의 독립 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렸던 날을 기념하는 날로 대한민국의 국경일인 3.1절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3.1절을 하루 앞둔 서울 곳곳엔 태극기가 걸렸다. 서대문 형무소에는 대형 태극기가, 백범 김구의 묘소가 있는 효창공원에는 태극기 거리가 조성됐다.
올해로 3.1절은 106주년을 맞았지만 그 날의 겨레의 한마음은 나눠지고 쪼개져 오늘에 이르렀다.
만세 함성으로 가득찼던 광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목소리로 가득할 예정이다.
여야는 이날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에 나선다.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주말 집회로 막판 세 결집을 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의원 대다수는 서울 여의도와 광화문에서 열리는 탄핵 반대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며, 야권 5당은 대표 모두가 서울 종로구 안국동 일대에서 열릴 탄핵 찬성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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