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관용차 털렸다…생수·마스크·자료 훔친 20대 여성 추적 중(종합)
일정자료 반출 시도하다 빼앗기고 도주
- 이설 기자,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이설 박혜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 관용차량에서 물건을 훔쳐 달아난 여성을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4일 서울시와 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0분쯤 서울시청 앞에 주차된 서울시장 의전용 관용차량에서 20대 초·중반의 여성 A씨가 차 문을 열고 생수, 마스크, 일정자료를 반출한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시장 차량 운전 직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이같은 일을 벌였고, 현장에서 곧장 일정자료는 빼앗겼으나 그 자리에서 도주했다. 이에 서울시는 남대문경찰서에 절도사건으로 신고했다.
사건 발생 두시간여 뒤인 오후 4시 19분쯤 서울시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했지만 현재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한 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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