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尹 탄핵 최장 숙의' 헌재…선고일은?
헌재, 역대 '최장 심의' 진행 중
- 황기선 기자, 김도우 기자,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김도우 박세연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을 종결한 지 20일이 넘도록 장고를 이어가고 있다. 이르면 20~21일 선고가 유력하게 거론되지만, 4월까지 선고가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관들은 이날도 평의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18일 오후 2시에는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탄핵심판 변론기일이 예정돼 있다.
법조계에선 오는 20~21일 선고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이날 기준 윤 대통령 탄핵 사건은 93일을 넘기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91일, 노무현 전 대통령 63일을 넘어서 최장 기록을 세우고 있다. 법조계 관측대로 20~21일 선고가 나온다면 탄핵 96~97일 만이다.
한편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서울시는 '시민안전대책본부'를 비상 운영하고 하루 최대 현장대응인력 1357명을 투입하는 등 비상대책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17일 인파‧교통·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안전관리 대책은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하루 전날부터 선고 다음 날까지 총 3일간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실시된다.
juanito@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