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이스타항공, 승무원 첫 체력 시험 도입
'기내 안전 요원으로서의 역량 본다'
23일부터 신입 승무원들 첫 체력 시험 전형
-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이스타항공이 기내 안전 요원으로서의 역량 증진을 위해 신입 승무원 체력 시험 전형을 도입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채용부터 객실 승무원의 기내 안전 요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체력 시험과 상황 면접을 도입하는 등 채용 절차를 전면 개편했다. 국내 항공사 중 체력 시험을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항공사는 이스타항공이 유일하다.
오는 23일부터 진행되는 신입 승무원들의 첫 체력 시험 전형을 앞두고 17일 현직 승무원과 교관, 면접관들은 서울 마포구 체력인증센터를 찾아 직접 체력 시험을 진행하고 표준치를 도출하는 등 면접관으로서 시험 감독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스타항공의 체력 시험은 상대악력, 윗몸 일으키기,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오래 달리기, 제자리 멀리뛰기, 암리치(Arm Reach, 뒤꿈치를 들고 한 손을 머리 위로 최대한 뻗은 길이) 측정, 목소리 데시벨 측정으로 구성돼 있다.
photolee@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