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로 무정차 통과했던 4호선 혜화역 하선(동대문 방면) 열차가 운행을 재개한다.

서울교통공사는 21일 오전 9시35분쯤 혜화역 하선(동대문 방면) 무정차 통과는 조치가 완료돼 열차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오전 8시47분쯤 4호선 혜화역에서 특정장애인단체의 지하철 타기 불법시위가 발생해 오전 9시2분부터 혜화역 무정차 통과를 실시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부터 4호선 혜화역과 선바위역 등에서 제62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에 나섰다. 열차를 타려는 시위 참가자들과 이를 막는 서울교통공사 직원 간 실랑이가 벌어지면서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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