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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지키는 서울 반려견순찰대…24일부터 신규대원 모집

5월 15일까지 접수…산책·순찰하며 경찰·자치구에 신고 역할

반려견순찰대 활동 모습.(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자경위)가 이달 24일부터 올해 새롭게 활동할 '서울 반려견 순찰대'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에 거주하는 반려견 보호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차 지원동기와 반려견 등록 여부 등을 확인하고 2차에서는 1차 합격팀을 대상으로 △보호자 따라 걷기 △보호자 명령 수행(앉아·기다려 등) △외부 자극(대인·대형견)에 대한 반려견 행동을 심사한다.

반려견 순찰대는 산책과 순찰을 동시에 하면서 필요시 경찰·자치구 등에 위험 사항을 전달 또는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순찰대에 선발되면 순찰용품, 순찰대 활동 인증서, 우수 활동팀 표창, 협력 동물병원 의료 재능기부 혜택 등이 주어진다.

2022년 64팀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간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지난해 1704팀으로 늘었다. △112 신고 476건 △120 신고 4053건 등 범죄, 생활위험 요소를 발견해 지역 치안을 강화하는 역할을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을 권역별로 나눠 서울 반려견 순찰대가 각 지역 경찰서 순찰에 정기적으로 참여한다. 경찰과 주민이 함께 협력해 동네 단위의 범죄를 예방하는 순찰 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시는 경찰서와 합동 순찰에 지역별 훈련사를 배치해 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전 대원을 대상으로 교육 이수제를 도입한다. 신규 대원은 2회 이상 순찰 활동을 하는 '견습기간'을 두는 등 보다 효과적인 순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활동이 시작되는 24일 반려견 순찰대는 서대문경찰서와 함께 합동 순찰을 진행한다. 서대문경찰서장이 참석해 반려견 순찰대를 격려할 예정이다.

신규 반려견 순찰대는 5월 15일까지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누리집 또는 서울 반려견 순찰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규 대원은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교육 이수 등을 완료한 5월 말부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용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반려견과 산책하며 지역과 이웃에게 한 번 더 관심을 가지고, 일상 속 위험과 범죄예방에 앞장서는 서울 반려견 순찰대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seol@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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