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성별임금격차 실태조사 결과 발표 및 정책토론회
내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통계자료 및 근로자 설문조사·심층면접 조사 진행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성별 임금 격차 현황과 해소 방안 실태조사 결과 발표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인권위는 지난해 성별 임금 격차 현황과 해소 방안 실태조사를 실시, 임금과 관련된 통계청 원자료를 분석하고 근로자 설문조사 및 심층 면접 조사를 통해 성별 임금 격차 발생 요인 등을 조사했다.
인권위는 또 해외 정책 및 입법례뿐 아니라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등 국내제도 현황을 분석하고 평가해 현실적인 대안을 도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 1부에서는 실태조사에 연구자로 참여했던 권현지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와 우새롬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정책연구위원, 권혜원 동덕여대 경영학과 교수가 성별 임금 격차 현황과 현실, 정책 평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신혜정 한국여성민우회 여성노동팀 활동가와 이주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구미영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전윤정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참여해 정책 과제 등에 대해 토론한다.
인권위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구조적 성차별의 하나로 지적돼 온 성별 임금 격차 감소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대안을 마련함으로써 구조적 성차별 해소를 위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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