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검찰, 전 평택시장 소환…김건희 공천개입 의혹 조사

평택시장 후보적합도 하위권 '친윤' 단수공천 개입 의혹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이동하며 지지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4.11/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공재광 전 평택시장을 소환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공 전 시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평택시장 예비후보로 나온 공 전 시장이 공천에서 탈락한 과정 등을 확인할 전망이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지방선거 당시 평택시장 후보 공천 과정에서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하위권이었던 최호 당시 예비후보를 밀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과거 윤 전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정무특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을 지내 '친윤' 인사로 분류된다.

공 전 시장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 예비후보 단수 공천설이 제기되자 단식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022년 5월 최 예비후보를 평택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했다.

뉴스토마토는 지난해 11월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평택시장 후보 공천이 김 여사의 대표적인 공천 개입 사례 중 하나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서 이 의원은 "평택시장을 했던 공재광이라고 아주 괜찮은 사람인데, 그 사람을 날리고 최호라는 경선 5등 하는 사람에게 (공천을) 줬었다"라며 "평택하고 거기(포항)가 (개입이) 제일 컸다"고 밝혔다.

김 여사에게 공천 관련 의혹을 직접 확인한 포항시장 건과 달리 평택시장 건에 별도 조치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평택은 어차피 안 되는 분위기라는 생각 때문에 (김 여사와) 치열하게 안 붙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1월 MBC 라디오에서 "(평택) 공천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던 건 맞는데 포항 관련해서 (윤 전) 대통령이 저한테 뭐라고 한 말이 구체적으로 있지만 평택은 제가 들은 게 없다"고 말했다.

한편 김 여사 측은 최근 검찰에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했고, 검찰은 소환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goldenseagull@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