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사고, 다시는"…소방청, 티웨이와 '안전 특별훈련' 실시
항공기 내 화재‧구조‧구급에 대비한 실습 교육훈련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소방청은 최근 잇따른 항공기 화재 및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티웨이항공 승무원을 대상으로 '승무원 소방안전 특별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은 충북 충주시 소재 중앙119구조본부 충청‧강원 특수구조대 종합훈련장에서 지난 25일 진행됐다.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을 가정해 △응급처치 교육과 △화재진압 △로프 구조 훈련 등 상황별 조치 사항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승무원은 어떤 상황에서도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며 "소방대원들로부터 직접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은 2019년 5월 티웨이항공과 '안전분야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매년 승무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훈련을 시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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