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국가소방동원령과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산불은 28일 오후 2시 1분께 신고 접수됐으며, 신고 1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는 소방인력 66명과 소방차 33대가 투입됐으며 헬기 29대(소방 4대, 산림청 17대, 임차 6대, 군 2대)도 동원됐다.

국가소방동원령은 오후 4시 5분, 소방 대응 1단계는 오후 4시 39분에 각각 발령됐다.

소방당국은 민가 주변에 예비주수대를 배치하고 차량부서를 활용해 주요 시설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 경북소방 20대, 중앙119구조본부 8대도 동원됐다.

산림청은 이날 오후 3시 10분 산불 1단계를, 오후 3시 40분에는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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