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 무더위 잊게 해주는 문안 공모
4월 30일부터 5월 12일까지 접수…수상자 40만 원 상금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가 '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시원하고 산뜻한 글귀'를 주제로 '서울꿈새김판 문안 공모'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모는 4월 30일부터 5월 12일까지 13일간 진행한다.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과 우편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꿈새김판은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2013년 6월부터 시민 공모를 통해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대형 글판으로 설치해 왔다.
거주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글 30글자 이내의 창작 문안을 1인당 3개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각각의 작품은 개별 접수해야 한다.
출품작은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최종 5개의 작품이 선정되며 각 수상자에게는 각 40만 원의 상금이 개별 지급된다.
서울시는 수상작을 디자인하여 여름편 꿈새김판으로 게시할 예정이다.
강선미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시민들이 꿈새김판을 통해 다가오는 무더위 속 지치지 않을 산뜻한 기운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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