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근로자의 날'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
'노동중심,''사회대개혁' 구호외쳐
세종대로·을지로·종로 일대 도로 통제 "교통 혼잡"
- 송원영 기자, 박정호 기자, 임세영 기자, 민경석 기자,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송원영 박정호 임세영 민경석 김진환 기자 = 1일 135주년 노동절(근로자의 날)을 맞아 서울 도심권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려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낮 2시부터 서울 중구 태평교차로에서 숭례문 교차로, 남대문로와 을지로 등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민주노총은 이날 태평로 사전대회를 시작으로 태평교차로와 숭례문교차로 일대에서 '2025 세계노동절대회'를, 한국노총은 광화문 동십자각 일대에서 '세계노동절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열린 집회 참석자들은 '기본권 쟁취', '노동중심, '사회대개혁' 등의 구호를 외치며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을 촉구 했다.
노동절은 1886년 5월 1일 미국 시카고에 이어 1890년 같은 날 세계 각국 노동자들이 열악한 노동환경과 적은 보수에 맞서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라며 연대했던 것을 기리는 날로, 우리나라는 법정기념일 '근로자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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