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뉴스1 PICK]고개 숙인 최태원 회장 "SKT 해킹 뼈아프게 반성"

해킹 사고 19일만에 첫 공개 사과
"SKT 정보보호혁신위 구성...위약금 면제 이사회서 논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 SUPEX홀에서 SK텔레콤의 해킹 사고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5.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SKT 해킹 관련 일일브리핑에 참석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5.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유심 해킹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SK텔레콤 대상 본인확인시스템 안전성 검증 점검에 나섰다. 6일 정부에 따르면 방통위는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SK텔레콤을 대상으로 본인확인시스템 안전성 검증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 2025.5.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 마련된 SK텔레콤(SKT) 로밍센터에서 여행객들이 유심 교체 서비스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SKT는 최근 발생한 해킹으로 가입자 100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으며 이날부터 신규 가입을 받지 않고 유심 물량 확보 및 교체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2025.5.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 SUPEX홀에서 SK텔레콤의 해킹 사고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5.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SK텔레콤 이용자 유심(USIM) 정보 해킹 사고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5.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 SUPEX홀에서 SK텔레콤의 해킹 사고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 후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5.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송원영 박지혜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SK텔레콤에서 일어난 해킹 피해에 대해 "SK그룹을 대표해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최 회장의 사과는 해킹 사고 이후 19일 만이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SKT 본사에서 열린 해킹 사태 관련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최근 SK텔레콤 사이버 침해사고로 고객과 국민에게 불안과 불편 초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 매장까지 찾아와 오래 기다렸거나 해외 출국 앞두고 촉박한 일정으로 마음 졸인 많은 고객에게 불편을 드렸다. 지금도 많은 분 피해 없을지 걱정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이후 소통 미흡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고객 입장에서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고 저를 비롯한 경영진 모두 뼈아프게 반성한다. 고객뿐 아니라 국회 정부 기관 등 많은 곳에서의 질책이 마땅하고 이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고 원인이 무엇인지 고객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저희를 믿고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하신 2,400만 고객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전문가가 참여하는 보안 정보보호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개선 방안을 찾겠다고 전했다.

또 최근 제기되고 있는 위약금 면제 요구에 대해선 "이용자 형평성 문제와 법적 문제들을 같이 검토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SK텔레콤 이사회가 이 상황을 놓고 계속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고객의 신뢰는 그간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고객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겠다. 고객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본질이 무엇인지 돌이켜 생각하고 다시 한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달 18일 최초 인지한 사이버 공격으로 고객 유심(USIM) 정보 일부가 탈취당했고, 민관 합동 조사단이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 SUPEX홀에서 SK텔레콤의 해킹 사고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 후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5.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최장 엿새간 이어지는 징검다리 황금연휴가 시작된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SK텔레콤 로밍센터에서 여행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5.5.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황금연휴를 앞둔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 마련된 SK텔레콤 로밍센터에서 여행객들이 유심 교체 서비스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5.5.2/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최장 엿새간 이어지는 징검다리 황금연휴가 시작된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SK텔레콤 로밍센터에 유심 교체 대기 시간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2025.5.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가 2일 오전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에서 열린 사이버 침해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2025.5.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 마련된 SK텔레콤(SKT) 로밍센터에서 여행객들이 유심 교체 서비스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SKT는 최근 발생한 해킹으로 가입자 100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으며 이날부터 신규 가입을 받지 않고 유심 물량 확보 및 교체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2025.5.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유심 해킹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SK텔레콤 대상 본인확인시스템 안전성 검증 점검에 나섰다. 6일 정부에 따르면 방통위는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SK텔레콤을 대상으로 본인확인시스템 안전성 검증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 2025.5.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에스케이텔레콤에서 유심 해킹 사태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5.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에스케이텔레콤에서 유심 해킹 사태에 관한 브리핑을 열고 허리 숙여 사과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5.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SK텔레콤 이용자 유심(USIM) 정보 해킹 사고와 관련해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5.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sowon@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