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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고소' 쯔양, 사건 재배당 후 첫 조사…"잘 해주실 거라 생각"

쯔양 측 "수사관 태도 문제 제기, 지난번에도 계획된 건 아냐"

'1000만 유튜버' 쯔양(박정원)이 16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쯔양 으로부터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당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으나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이에 강남서는 보완 수사에 착수했다. 2025.4.1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를 협박·강요 등 혐의로 고소한 '1000만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사건 재배당 이후 첫 조사에 8일 출석했다.

박 씨는 이날 오전 9시 20분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회색 후드집업 외투 차림으로 출석한 박 씨는 취재진에게 "저번에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서 공정하게 조사가 잘 이뤄지면 좋겠고 잘해주실 거라 생각한다"며 "있는 그대로 진실하게 얘기해서 잘 조사받겠다"고 말했다.

수사관 태도에 재차 문제 제기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말에 박 씨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박 씨 측 김태연 변호사는 "이번에는 없다"며 "지난번에도 계획에 있던 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김 변호사는 "오늘은 보완조사라 기존에 제출한 의견을 보강하는 정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박 씨 측은 지난달 16일 오전 8시 52분쯤 강남서 조사에 출석했지만 경찰의 수사 태도를 문제 삼으며 40분 만에 조사를 거부하고 퇴장했다.

당시 김 변호사는 "기본적인 것에 대한 배려도 확인할 수 없었고, 오늘도 재확인했는데 전혀 피해자로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며 "보호에 대한 의사도 없는 것 같아서 수사관을 통해서 하는 게 맞는지 의문이 드는 게 있어 재검토하고, 필요하면 다시 조사를 받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 씨 측은 사건 담당 수사관에 대한 기피 신청을 제출했고, 경찰은 박 씨 관련 사건 4건을 다른 과로 재배당했다.

강남서는 지난 2월 12일 박 씨가 김 씨에 대한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단 이유로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협박 등 혐의에 대해선 '각하'로, 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에 대해선 증거 불충분에 따른 무혐의로 판단하고 사건을 불송치 결정했다. 그러나 박 씨 측은 경찰의 불송치 결정 직후 이의 신청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14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협박·강요 등 혐의로 피소된 김 씨 사건에 대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김 씨는 전 남자 친구인 A 씨로부터 4년간 폭행 등을 당해 유흥업소에서 일했다는 쯔양 측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주장해 지난해 7월 명예훼손 등 혐의로 피소됐다.

hi_nam@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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