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PICK]서울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 역사 속으로
1960년대 철거민 정착지, 3178가구 대단지로 재탄생
-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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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지막 달동네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서울시는 이곳을 '정비계획(변경)·건축·경관·교통·교육·공원·재해 분야'로 통합 심의, 향후 공동주택 26개동, 지하4층~지상35층, 총 3178가구 규모의 자연 친화형 공동주택으로 지을 예정이다.
백사마을은 1960년대 후반 서울 도심 개발에 따른 철거민들이 불암산 자락 '산104번지'에 집단 이주한 지역이다.
경사지에 판잣집이 빼곡히 들어서며 서울 대표 달동네로 불렸는데 드라마 '서울의 달' 등에서도 서울의 과거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자주 등장하기도 했다.
오늘부터 시작된 백사마을 철거작업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재개발 사업은 오는 11월 착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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