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22개 지역 버스노조 "임단협 합의 안되면 28일부터 파업"(상보)
22개 지역 동시 조정 신청…결렬 시 28일 첫차부터 전국 파업
- 이설 기자,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이설 한지명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전국 22개 지역 버스 노조가 올해 임단협과 관련, 12일 동시 조정 신청에 돌입한다. 이미 파업을 위한 절차를 모두 마친 서울 버스는 각 지역 최종 조정이 결렬될 경우, 28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버스노조는 8일 오전 서울 등 22개 지역 버스 노조와 전국자동차노조 지역 대표자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서울을 비롯한 22개 지역 버스 노조는 12일 동시에 조정을 신청하고 15일간의 조정 기간을 거친다. 최종 조정에서도 합의안이 도출되지 않으면 28일 첫차부터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버스가 동시파업에 돌입한다.
노조 관계자는 "노조는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열린 자세로 교섭을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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