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정원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북서울꿈의숲 정원문화힐링센터가 새단장 후 문을 열었다.

서울시 북부공원여가센터는 서울에서 3번째로 큰 대형공원인 북서울꿈의숲 내 정원문화힐링센터를 5월부터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북서울꿈의숲은 생활권 녹지가 부족한 강북지역에 조성된 공원으로 과거 드림랜드였던 곳이다. 총 66만2627㎡의 부지에 민선4기인 2009년 공원으로 조성, 동북권 주민들의 생활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북서울꿈의숲 정원문화힐링센터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 건물 1층에 마련됐으며 문화와 정원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총 425㎡ 규모에 실내외 가드닝 프로그램실, 정원상담소, 플랜테리어 휴게공간, 무인카페 등을 갖춰져 있어 시민이 자연과 정원을 직접 체험하고 여가와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매주 5일 시민의 정원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실내·외 가드닝 프로그램 총 6종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벽오산, 오패산에 둘러싸여 사방으로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에는 의자와 무인 음료머신을 배치해 편안하게 앉아 담소를 나누거나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재단장했다.

박철수 서울시 북부공원여가센터 센터장은 "2009년 준공 후 16년이 지나 노후 된 시설을 이용 시민의 편의와 시대의 변화에 맞춰 재조성해 시민들의 풍요로운 일상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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