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대검찰청은 9일 심우정 검찰총장 주재로 '검찰 인공지능(AI) 형사법 연구회' 창립식을 열고 AI 기술의 검찰 업무 활용 방안 등을 토론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전무곤 대검 기획조정부장을 좌장으로, 이지연 사이버기술범죄수사과장, 조소인 정보통신과 연구관, 이한별 서울중앙지검 검사, 김정화 서울서부지검 검사, 임동민 춘천지검 원주지청 검사, 강송훈 서울북부지검 검사 등 이공계 출신 및 가상자산 범죄 분야 연구 경험이 있는 현직자들이 참여한다.

이날 창립식에 이어 연구회 회원들은 한국형 모럴머신과 형사사법시스템에서의 AI 도입 및 활용 방안을 발표하며 토론을 가졌다.

연구회는 향후 정기적인 교류와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해 AI 기술과 형사법적 이슈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AI 기술의 검찰 업무 활용 방안은 물론 자율주행자동차, AI 범죄예방시스템 등 형사법 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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