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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3차 내란 재판…지지자·유튜버 서초동 집결한다

자유대한국민연대 등 집회 신고…진보단체 규탄 집회는 없어
비상행동 "尹, 김문수 지지 호소…즉각 재구속해야"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두 번째 형사재판이 열린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응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4.2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세 번째 재판이 열리는 12일 지지자 수백 명이 응원 집회를 연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공판 종료 시까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인근 정곡빌딩 남관과 삼하빌딩 앞에서 '자유대한국민연대'를 비롯한 윤 전 대통령 지지 단체들이 집회를 연다고 신고했다. 집회 신고 인원은 500명이다. 보수 성향 유튜버들도 모여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진보 단체들의 윤 전 대통령 규탄 집회는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경찰에 따르면 첫 번째와 두 번째 공판기일에 윤 전 대통령 재구속 촉구 집회를 열었던 진보 성향 유튜버 '정치 한잔'과 촛불행동 등은 이날 별도의 집회 신고를 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전날(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의 싸움은 내부가 아니라 자유를 위협하는 외부의 전체주의적 도전에 맞서는 싸움"이라고 적으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대해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전날 성명을 통해 "중대 범죄자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운운하며 공공연하게 지지를 호소하는 기이한 풍경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윤 전 대통령 재구속을 촉구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이날 오전 10시 15분 윤 전 대통령의 세 번째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그 동안 지하주차장을 통해 법원에 출입했던 윤 전 대통령은 이날부턴 지상 출입구를 이용해야 해 취재진의 포토라인에서 메시지를 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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