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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종량제봉투 사면 '폐비닐 전용봉투' 무료로 지급

분리배출 미흡한 폐비닐 집중 관리

폐비닐 분리배출 안내.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중구가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30ℓ 이상 종량제봉투 10매를 구매하면 '폐비닐 분리배출 전용봉투' 3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소공동, 회현동, 명동, 광희동, 을지로동, 신당동 등 6개 동에서 해당 제도를 시범 운영한 뒤 중구 전 지역으로 본격 확대 시행한다.

2026년부터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전면 금지에 대비해, 분리배출이 미흡한 폐비닐을 집중 관리해 쓰레기 감량은 물론, 재활용률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폐비닐 분리배출 정착을 위해 구 내 클린코디(자원관리사) 30명이 상가와 점포 1만 1000여 곳을 방문하며 올바른 배출 방법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서울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과자·커피 포장 비닐 △유색 비닐봉투 △비닐장갑 △페트병 라벨 △일반쓰레기를 보관하던 비닐 △작은 비닐 △뽁뽁이(에어캡) △스티커 붙은 비닐 △양파망 △보온보냉팩 등은 폐비닐로 분류해 배출해야 한다. 단, 식품 포장용 랩은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려야 한다.

폐비닐은 기름·물 등 액체가 묻었더라도 그대로 배출 가능하며 과자 부스러기나 음식물은 털어낸 뒤 버리면 된다. 고추장·소스 등 고형물이 묻은 경우에는 물로 헹군 뒤 배출해야 한다.

전용봉투가 없을 경우에는 투명 비닐봉투에 담아 별도 배출하면 된다.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전용봉투에 일반쓰레기나 음식물이 섞이면 수거를 거부하고, 무단투기 전담 단속반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폐비닐 분리배출을 통해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고 생활폐기물을 감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seol@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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