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청년푸드스토어에 건강관리 앱 '잠보기' 팝업스토어 개장
서대문구, 청년 창업기업 '고래유니버스'와 협력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서대문구가 청년 창업기업 '고래유니버스'와 협력해 신촌 청년푸드스토어에 이달 말까지 팝업스토어(반짝매장)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고래유니버스는 건강관리 앱 '잠보기의 하루'를 개발한 청년 창업기업으로, 지난해 연세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를 계기로 대학생 등 젊은층이 즐겨 찾는 신촌 청년푸드스토어에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잠보기는 잠과 만보기의 합성어로, 연체동물인 문어를 귀여운 이미지로 표현해 캐릭터를 만들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이 캐릭터를 활용한 열쇠고리, 파우치, 에코백, 파자마, 의류 등을 판매한다. 잠보기의 하루는 수면시간과 신체활동을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앱으로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이곳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신촌 청년푸드스토어와 잠보기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간단한 설문에 응답하면 모든 상품을 3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는 고래유니버스에 이어 6~7월에는 어린이와 노인 등에게 특화된 수저와 식기 등을 판매하는 청년 창업기업 세모녀와 팝업스토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성장형 외식 창업의 선도 사례로 자리 잡은 신촌 청년푸드스토어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창업기업들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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