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중간고사 끝! 즐거운 축제 시작' 이화여대 139주년 대동제 개막
'비빔밥 비비기'와 '영산줄다리기'로 화합의 무대 연출
16일까지 다양한 행사와 공연 진행
-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중간고사를 마친 대학가에 봄축제 기간이 찾아왔다.
올해 창립 139주년을 맞이한 이화여자대학교는 16일까지 3일간 대동제 '리베르테’를 개최한다. 리베르테(Liberté’)는 프랑스어로 자유를 뜻하는 단어로, 이화여대의 FM인 '해방이화'를 기조로 축제명이 정해졌다.
이날 하이라이트로 비빔빕을 비벼 다같이 나눠 먹는 '비빔밥 비비기'와 영산줄다리기가 진행돼 화합의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우리 민족 고유의 민속놀이 '영산줄다리기'에는 많은 재학생이 참여하여 '대동'의 의미를 보여주었다. 풍물패의 길놀이로 흥이 고조되었고 생활환경관을 비롯해 학생문화관 주변에는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어 많은 인파로 붐비는 모습이었다. 학생들은 1학기 중간시험을 마치고 그동안 쌓인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축제를 즐겼다.
이화여대 축제준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동제에는 240여 개 부스가 참여했으며, 포토부스, 보드게임, 학생 공연, 풍물패 공연, 영화제, 아티스트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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