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감사옴부즈만위, 법률자문단 2명 신규 위촉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시민고충민원 전담기구인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가 신규 법률자문단 변호사 2명을 위촉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인 이지원·최한돈 변호사는 부동산, 도시행정, 환경 등 지방행정의 주요 쟁점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와 재판 경험을 쌓아온 법조인으로, 위원회 감사·조사 과정의 법률 대응력을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지난 13일 서울시청 위원회 회의실에서 법률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촉식에 참석한 서영득 법률자문단 단장은 "법률자문단은 단순한 전문가 집단이 아니라 시민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자문기구로서, 앞으로도 시민의 고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법률자문단은 2022년 7월 7일 출범한 이래 감사·조사 과정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법률적 쟁점을 검토해왔다. 변호사, 법학교수 및 기타 법학박사 이상의 자격을 갖춘 법률 전문가 중에서 시장이 위촉하며 출범 이후 올해 4월 말까지 총 320건의 법률자문을 수행했다.
주용학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위원장은 "위원회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시민의 목소리가 소외되지 않도록 책임 있게 시민의 권익을 지켜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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