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떨어졌어요" 소리 들은 이효리, 한달음에 보호소 달려갔다
보호소 봉사하고 내추럴발란스 사료 기부 선행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재정이 열악한 동물보호소에 사료를 후원해 훈훈함을 안겼다.
16일 내추럴발란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효리가 안성평강공주보호소에 반려동물 사료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이곳 보호소에서 강아지를 입양한 인연이 있다.
내추럴발란스에 따르면 이효리는 보호소 사료가 부족하다는 소리를 듣고 업체에 연락을 해 제품 구매 의사를 밝혔다. 이효리는 지난 2012년부터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과 인연을 맺고 보호동물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내추럴발란스도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해 이효리가 구매한 사료에 추가 지원을 하게 됐다.
이효리는 사료 기부뿐 아니라 보호소 청소와 입양 홍보를 위해 라이브도 진행하며 동물 사랑을 실천했다.
윤성창 내추럴발란스 부사장은 "오랫동안 유기동물을 위해 꾸준히 봉사를 실천하는 이효리님과 함께 사료를 후원하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효리님과 추가로 어려운 보호소를 위해 사료 후원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큰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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