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인권위, 올해 10개 대회 26개 종목 경기 인권 모니터링한다

인권침해 예방 위해 2019년 이후 매년 시행
청소년·장애인 대회 환경·인권체계 중심으로 모니터링

14일 오후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에서 대회기가 입장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4.5.15/뉴스1 ⓒ News1 전원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올해 주요 10개 대회 26개 종목의 경기대회 인권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인권위는 지난 3월 21일에 개최된 제39회 전국 남녀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이달 13~16일 제19회 전국 장애 학생 체육대회 3개 종목 경기 운영에 대한 인권 상황을 모니터링했다.

주요 경기대회 인권상황 모니터링 사업은 스포츠 인권 의식 향상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전국 단위 종목 대회를 대상으로 2019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인권위는 모니터링 사업을 지속 실시한 결과, 주요 경기대회에서의 언어·신체적 폭력이 눈에 띄게 감소했고 의료진과 구급차 배치가 확대돼 사고 발생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개선됐다고 전했다. 대기실·탈의실 등 선수용 편의시설도 확대 설치됐다.

작년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해 9개 대회 25개 종목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 인권위는 부적절한 언어사용 및 시설 안전조치 미흡 등과 관련해 각 기관과 단체에 조속한 개선을 요구했다.

올해는 특히 청소년 대회와 장애인 대회의 경기장 환경과 인권 보호 체계 등을 중심으로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이다.

인권위는 "경기에 참여하고 스포츠를 즐기는 모든 사회구성원이 서로 인권을 존중하고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는 환경에서 스포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ypark@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