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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머물고 싶은 감성가로"…중구·강북구·종로구 3곳 선정

다산 성곽길, 우이교·낙원상가 일대…올해 조성 완료

감성가로 공모로 선정된 중구 다산성곽길 일대.(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는 지난 3월 시민과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감성가로' 공모 결과 최종 3개소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대상지는 중구 다산 성곽길 일대, 강북구 우이교 일대, 종로구 낙원 악기상가 일대 가로변이다.

감성가로 조성사업은 단순 노후 보도환경 개선이 아닌, 특색있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가로에 적용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재미와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23개 자치구 중 자치구 신청 26개소 및 시민 신청 19개소가 접수됐으며 실현 가능성, 효과성, 민관협력체계, 유지관리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

중구 다산 성곽길 일대는 아름다운 성곽과 남산, 장충체육관 등 다양한 문화자원이 어우러진 곳으로 기존 보도, 차도,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이 혼재된 좁은 도로 일부 구간 개선안이 나왔다.

강북구 우이교 일대(도봉로101길 일대)는 우이천 일대 가로변으로, 현재 조성 중인 우이천 수변활력거점과 연계하고 수변 경관을 최대한 살리는 여유롭고 감성적인 거리 조성을 제안했다.

종로구 낙원악기상가 일대(삼일대로 428일대)는 시민이 제안한 대상지로 음악과 예술의 메카인 낙원악기상가를 중심으로 인근 가로변을 예술적 감각이 넘치는 거리, 음악과 연계된 예술적 거리 조성을 제안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 3개소에 대해 6월 중 우수 설계안을 확정하고, 설계 및 공사를 추진해 올해 안에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감성가로 시범사업 3개소는 시민들의 일상에 즐거움과 감성을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매력 있고 활력 넘치는 감성 가로를 서울 곳곳에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seol@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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