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부터 80대까지 시민 모델100명 청계천 런웨이에 선다
동대문 패션타운 인근 수상무대 90분간 패션쇼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10대부터 80대까지 시민 모델 100여 명이 함께하는 특별한 패션쇼가 22일 동대문 패션타운 인근 청계천 수상무대에서 열린다.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당신의 나의 빛'을 주제로 이날 오후 7시 개최된다. 특히 최고령 만 80세 장정례 씨와 최연소 만 18세 최예희 씨 등 시니어와 청년 세대가 한 무대에 올라 연령의 경계를 허무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델들은 △비비드 △미니멀 △데님 △백유선 디자이너 컬렉션 등 네 가지 컨셉으로 약 90분간 런웨이를 채울 예정이다. 서울문화예술대학교(모델학과장 이은미 교수)와 함께 준비한 모델 댄스 퍼포먼스도 특별 무대로 선보일 계획이다.
공단은 청계천과 동대문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패션쇼를 기획했다. 청계 라이브 패션쇼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청계 패션쇼를 방문하시면 일상에서 보기 힘든 세대공감 패션쇼를 직접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계천을 서울을 대표하는 매력적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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