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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학대피해아동 보호 강화…심리치료 지원·전문기관 확대

아동보호전문기관 11→14곳…신고 대응 전담 인력 확충

ⓒ News1 DB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가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현재 11개소에서 14개소로 확대하고, 아동학대 전담 인력을 확충하는 등 학대피해아동 보호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정신·심리치료는 물론, 보호자 상담·양육코칭을 통한 원가정 회복, 조기 발견을 통한 학대 예방까지 전 과정에 이르는 지원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총 156억원을 투입해 예방부터 회복, 재학대 방지까지 보호망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현재 11개소에서 14개소로 확대한다. 신규 기관은 구로구(4월), 서대문구(6월), 관악구(11월)에 순차적으로 설치되며 이를 통해 상담인력도 26명 늘어나 1인당 담당하는 학대 사례 건수가 줄어들게 된다.

아동학대 전담인력도 확충한다. 서울시는 야간·휴일 상시대기, 악성민원 등으로 기피업무인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의 증원 및 처우개선에 대해 자치구와 공감대를 형성, 올해 총 10명을 충원하고 처우개선도 강화한다.

특히 '학대피해아동 전문심리치료 지원사업'을 통해 통상 1년 이상 대기해야 했던 소아정신과 진료를 전담병원을 통해 한 달 만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최근 정서학대 비율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지원 대상을 지난해 100명에서 올해 130명으로 확대했다.

학대피해아동 전문심리치료 지원사업은 ADHD, 소아 우울증 등 정신과적 증상을 보이는 학대피해아동을 전담병원(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에 의뢰해 검사 및 치료를 지원하고 보호자 상담, 양육 코칭을 통해 원가정 회복을 돕는 사업이다.

신고율이 낮은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홍보와 교육도 병행 실시하고, 아동학대예방 캠페인도 본격 추진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예방부터 치료, 가족 회복까지 빈틈없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sseol@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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