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도심 속 자연과 인간의 공생 퍼포먼스 '네발로 걸어요'
녹색연합, 국내 최고 무용수 및 시민 참여 환경 퍼포먼스
-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녹색연합 관계자들이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광장에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자연의 권리 퍼포먼스 ‘공생2’를 진행했다.
퍼포먼스 ‘공생2’는 우리나라의 많은 보호지역과 동식물들이 법인격을 부여받고 우리와 함께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전 국립현대무용단 리허설 디렉터 안영준 연출가가 연출을 맡아 진행한 이 퍼포먼스는 국내 최고의 전문 무용수 15명과 참가시민 38명이 참가했다.
설악산 산양, 금강 흰수마자, 가덕도 상괭이, 새만금 저어새, 제주도 연산호 다섯가지 동물을 대신해 그들의 권리를 몸짓으로 표현, 인간과 동물의 갈등과 대립, 그리고 그들의 연결까지 담고 있다.
퍼포먼스 마지막에는 도심의 횡단보도를 네 발로 건너며 동물의 권리 또한 안전하게 보호받아야 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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