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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체포영장 집행 임박…공수처·경찰 기동대 관저 배치 완료(종합)

오전 4시 6분쯤 공수처 차량 도착…경찰 기동대 버스 50여대 배치
관저 앞 탄핵 찬반 밤샘 농성…점거 농성 강제 해산 진입로 확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가 버스로 막혀 있다. 2025.1.1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과천=뉴스1) 김민수 이밝음 김기성 윤주현 장시온 기자 =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관과 경찰 기동대가 현장에 도착해 체포 작전 준비를 끝낸 상황이다.

이날 대통령 관저 인근에는 기동대 54개 부대(약 3200명)가 투입됐다. 윤 대통령 지지자는 수천 명이 결집한 상태다. 기동대 버스만 약 160대가 현장에 도착했다.

15일 오전 4시 6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공수처 차량 2대가 도착했다. 오전 4시 40분쯤엔 공수처 인력이 차량에서 하차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같은 시각 정부과천청사에는 남은 공수처 차량 3대가 대기하고 있다. 이재승 공수처 차장은 오전 3시57분쯤 공수처로 출근했다. 공수처가 위치한 청사 5동 2층과 3층은 각각 3곳씩 창문에 불이 들어온 상태다.

이날 오전 4시 47분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앞 도로에 주차된 기동대 버스에 경찰들이 분주히 짐을 싣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날 2차 체포영장 집행을 할 수 있다는 소식에 한남동 관저 인근에는 윤 대통령 체포 찬반 시위대가 나와 밤샘 농성을 벌였다. 윤 대통령 지지자 중 일부는 자리에 앉거나 드러누우며 "탄핵 무효"를 연신 외쳤다.

경찰은 이날 새벽 1시께 관저 앞 집회를 강제해산 해 진입로를 확보했다. 오전 5시 현재 관저 앞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 수천 명이 모여 영장 집행 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

14일 오후 11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과 경찰 간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 2025.01.15/뉴스1 ⓒ News1 장시온 기자

공수처와 경찰은 이날 오전 중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을 집행할 예정이다. 전날 체포영장 집행을 대비한 회의를 열고 최종 점검을 진행했다.

앞서 전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단장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경찰청 안보수사단에서 수도권 시도경찰청 형사기동대·반부패수사대 등 광역수사단 총경급 지휘관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공수처 부장검사 1명과 평검사 5~6명이 참여했다.

약 1시간 20분 동안 진행된 이날 회의에선 경호처가 관저 주변에 설치한 차 벽, 철조망을 뚫는 전략, 영장 집행을 저지하는 경호처 인원을 체포조 인력 4명이 1명씩 진압하는 방식 등이 논의됐다.

이와 관련해 경찰 특수단은 서울·인천·경기남부·경기북부경찰청 네 곳의 광역수사단 수사관 총동원령을 지시한 바 있다. 이들은 윤 대통령 체포조, 수색조, 경호처 제압조로 인력을 나눠 영장을 집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소속 수사관 301명은 공수처로 파견된다. 필수 인력을 제외한 광수단 수사 인력이 모두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투입되는 셈이다.

경찰은 경호처 지휘부 무력화를 통해 영장 집행을 관철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서부지법은 전날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김 차장은 현재 사표가 수리된 박종준 전 경호처장의 직무대리를 맡고 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관과 경찰 기동대가 현장에 도착해 체포 작전 준비를 끝낸 상황이다. 15일 대통령 관저 인근에는 기동대 54개 부대(약 3200명)가 투입됐다. 윤 대통령 지지자는 수천 명이 결집한 상태다. 기동대 버스만 약 160대가 현장에 도착했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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