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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UTK탱크터미널 화재…행안부 "가용 인력 총동원"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설 연휴 대설 대처상황 점검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2025.1.27/뉴스1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설 연휴 대설 대처상황 점검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2025.1.27/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울산 울주군 UTK 탱크터미널에서 발생한 화재에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10일 행안부에 따르면 고 직무대행은 "소방, 경찰 및 지자체에서는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진압에 총력을 다해달라"며 "화재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울산 울주군 온산읍 처용리 소재 공장 위험물 저장·처리시설과 외부 탱크로리에서 불이 났다는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청은 화재 대응을 위해 오전 11시 34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오전 11시 38분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소방청은 장비 23대와 소방 인력 58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울산경찰과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폭발로 작업자 2명이 피해를 봤다.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명은 아직 소재 불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b3@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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