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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방' 김녹완 신상공개 피하려 안간힘…가처분 기각에 항고도 했었다

서울행정법원의 가처분 기각 날 항고장 제출…신상 공개되자 항고 포기

8(서울경찰청 제공) 2025.2.8/뉴스1 ⓒ News1 김종훈 기자
8(서울경찰청 제공) 2025.2.8/뉴스1 ⓒ News1 김종훈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역대 최대 규모 텔레그램 성 착취방 '목사방' 총책 김녹완(남·33) 씨가 신상정보를 공개하라는 취지의 경찰과 법원의 결정에 잇달아 법적대응에 나섰던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9시 서울경찰청 홈페이지엔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씨의 얼굴과 성명, 나이가 공개됐다. 그의 신상정보는 다음 달 10일까지 30일간 게시된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22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김 씨의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 하지만 이틀 뒤 김 씨는 서울행정법원에 신상정보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후 이달 7일 행정법원이 이를 기각하자, 김 씨는 같은 날 소송대리인을 통해 항고장을 제출했다. 이어 8일에 신상정보 공개가 이뤄지자, 김 씨는 10일 항고를 포기했다.

김 씨는 지난 2020년 5월 텔레그램에서 피라미드형 성폭력 범죄집단 '자경단'을 만들어 올해 1월까지 10대 미성년자 159명을 포함한 남녀 피해자 234명을 상대로 성 착취물을 제작하거나, 협박·심리적 지배 등을 통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김 씨는 피해자들에게 자신을 '목사'라고 부르도록 해 '목사방'이라고도 불린다. 목사방의 전체 피해 규모는 2019~2020년 조주빈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 피해자 73명의 3배가 넘는다.

김 씨는 구속 상태로 지난달 24일 검찰에 넘겨졌다. 목사방의 조직원은 김 씨를 포함해 총 14명으로, 가장 어린 조직원은 15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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