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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동 마트 살해범에 프로파일러 투입…사이코패스 검사도 진행

"자살하려 했다, 의사가 날 죽이려 한다" 횡설수설
과학수사팀, 심리 상태·경향성 분석…금주 내 송치

마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1명을 다치게 한 30대 남성 A씨가 24일 오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A 씨는 지난 22일 오후 미아역 인근에 있는 마트에서 흉기로 40대 여성 직원을 다치게 하고 60대 여성 손님 한 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2025.4.2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마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1명을 다치게 한 30대 남성을 구속 수사 중인 경찰이 프로파일러를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미아동 살인사건 피의자 A 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최근 프로파일러를 투입했다.

담당 프로파일러는 면담을 통해 A 씨의 심리 상태와 경향 등을 분석했으며 강북경찰서 과학수사팀에서는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실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수사부터 영장 심사까지 피의자 진술이 오락가락 계속 바뀌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는 △냉담함 △공감 부족 △죄책감 △무책임성 △충동성 등 사이코패스의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한 것으로 총 20문항(40점 만점)으로 구성된다. 한국에서는 25점 이상이면 사이코패스로 분류한다.

지금까지 진행된 조사에서 A 씨는 "입원해 있는 병원 의사가 나를 죽이려 해 자살 하려 했다. 그러다가 혹시 내가 죽을까 겁이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지난 22일 범행 직후에도 태연하게 담배를 피우는가 하면 흉기를 마트 과자 매대에 숨기고 112에 자진 신고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영장 심사에 출석하며 "(피해자분께) 죄송하다"면서도 "계획범죄를 한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경찰은 A 씨의 정신질환 병력 등을 종합해 이번 주 안으로 송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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