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운전 조심하세요" 전국 짙은 안개…낮 최고기온 '26도'(종합)
[오늘날씨]오전 9시까지 인천·경기 등 가시거리 200m 미만 안개
낮 최고기온 19~26도…서울·인천·경기 남부 오전 미세먼지 '나쁨'
- 유수연 기자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월요일인 12일은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짙은 안개가 껴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쯤까지 인천·경기도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동해안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다리나 내륙의 강, 호수, 골짜기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19~26도가 되겠다.
오전 6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9.9도 △인천 10.7도 △춘천 9.5도 △강릉 15.1도 △대전 10.2도 △대구 9.6도 △전주 10.4도 △광주 10.3도 △부산 13.6도 △제주 13.2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1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2도 △제주 23도로 전망된다.
밤부터 중부 서해안과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 시속 5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인천·경기 남부는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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