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미래에셋빌딩 지하서 화재…폐지서 불길 시작(종합)
지하 7층 휀룸서 연기 발생…인명피해 없어
퇴근 시간 앞두고 불…소방 인력 133명 투입해 진화
- 김종훈 기자,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김민수 기자 = 서울 중구의 한 건물 지하에서 폐지가 타면서 화재가 발생해 사람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9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8분쯤 서울 중구 수하동에 있는 미래에셋센터원 빌딩 지하 7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은 오후 6시 17분 초기 진압에 성공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길은 환기시설이 있는 지하 7층 휀룸에 있는 폐지가 불타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연기가 발생해 건물 내부로 퍼졌다.
화재로 인해 건물 내 승강기(엘리베이터)가 작동을 멈춰, 입주 건물 내 회사 직원들은 비상계단을 통해 대피했다.
소방은 신고 직후 장비 30대와 인원 116명을 투입했고, 이후 8대와 17명을 추가로 배치해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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