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尹 내란 방조"…시민단체, 김문수·추경호·나경원 고발

경찰청 국수본에 내란방조 혐의로 고발장 제…尹 통화 내역 문제삼아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서 열린 여성정책 협약식에 참석해 인사말도중 울먹이고 있다. 2025.5.2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시민단체가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를 비롯해, 추경호 전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을 방조했다는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시민단체 촛불행동은 2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김 후보와 추 전 원내대표, 나 의원을 내란방조 혐의로 고발했다.

촛불행동 측은 최근 드러난 계엄 직후 윤 전 대통령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 등을 토대로 이들의 내란 방조 행위와 관련해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며 고발 취지를 설명했다.

고발장에는 김 후보가 12·3 비상계엄 이후 지속해서 계엄을 옹호하고 탄핵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혀왔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계엄 엿새 뒤인 지난해 12월 9일 당시 고용노동부 장관이었던 김 후보가 윤 전 대통령과 통화를 한 내역도 문제 삼았다.

또 추 전 원내대표가 국회에 계엄군이 투입되기 직전인 지난해 12월 3일 오후 11시 22분쯤 윤 전 대통령과 통화한 후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을 당사로 모이도록 하는 등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점을 명시했다.

나 의원에 대해서도 계엄군 투입 직전인 지난 12월 3일 오후 11시 26분쯤 윤 전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후 계엄 해제 표결에 불참하고 윤 전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했다고 고발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경찰이 확보한 윤 전 대통령 휴대전화 통화 내역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지난해 12월 3일 오후 11시 22분쯤 당시 원내대표였던 추 의원과 약 1분간, 뒤이어 오후 11시 26분쯤 나 의원과 약 40초간 통화했다.

또 12월 4일 저녁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 안가에서 윤 전 대통령과 만난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이완규 법제처장, 박성재 법무부장관 중 일부가 당일 윤 전 대통령과 통화한 내역이 포함됐다.

Ktiger@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