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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15도' 출근길 꽁꽁…경기·강원 밤부터 눈[내일 날씨]

아침 최저기온 -15~0도, 최고기온 2~8도…도로 곳곳 빙판길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에 올 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잔뜩 몸을 음츠린 채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월요일인 13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밤부터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산지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수도권과 충남 북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돼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13~14일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충북 중북부·경북 북부 내륙 및 북동 산지 1㎝ 내외 △강원 내륙 산지 1~5㎝ △서울 및 경기 서부 1㎝ 미만이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충북 중북부·경북 북부 내륙 및 북동 산지·울릉도·독도 1㎜ 내외 △서울·인천·경기 서부 1㎜ 미만 △강원 내륙 산지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5~0도, 최고기온은 2~8도가 되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12~0도, 최고 0~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내륙. 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 북동 산지엔 한파 특보가 발표된 상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14도 △강릉 -3도 △대전 -6도 △대구 -5도 △전주 -3도 △광주 -2도 △부산 0도 △제주 4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2도 △강릉 6도 △대전 6도 △대구 7도 △전주 6도 △광주 6도 △부산 8도 △제주 10도다.

이날 오전까지 강원 동해안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유입되며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 도로를 넘는 곳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kimyewon@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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