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봄인데 아침엔 쌀쌀…전국 강풍에 일교차 커[내일날씨]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강원·경북 북동 '강풍 특보' 발효 가능성
서울 최고 20도, 최저 11도…미세먼지 '보통'
- 신윤하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4월 마지막 일요일인 27일은 일교차가 크고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과 충북 남부, 일부 전라 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고 예보했다.
당분간 전국에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산지 시속 70㎞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26일 밤부터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 27일 새벽부터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산지 시속 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27일까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오늘 동쪽 지역 중심 20도 내외)로 크겠다.
27일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춘천 7도 △강릉 15도 △대전 11도 △대구 11도 △전주 11도 △광주 10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7도 △춘천 22도 △강릉 24도 △대전 23도 △대구 26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1도 △제주 23도로 예상된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5~15도, 낮 최고기온은 17~27도가 되겠다.
27일 새벽까지 전국이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구름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후 6시부터 28일 새벽까지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서해 5도 5㎜ 미만, 제주도 5~10㎜ 미만이다.
27일 오후부터 동해 중부 바깥 먼바다엔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sinjenny97@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