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구글과 경단녀 '새일센터' 직업훈련 과정 개발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여성가족부와 구글코리아는 재취업을 원하는 경력단절여성 등을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함께 개발하고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훈련 과정은 초·중·고등학교의 디지털 기기 관리 업무 지원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6월부터 수도권 3개 센터(서울 관악새일센터, 서울 구로새일센터, 경기 부천새일센터)에서 시범운영 후 내년부터 전국 새일센터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학생 및 교사들의 디지털 콘텐츠와 도구 사용이 크게 증가되면서 학교 내 디지털 기반(인프라) 관리 및 유지보수 관련 업무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해당 과정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훈련생들은 학교 실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글 크롬 운영체제 기반 디지털 기기 관리 및 운영 교육과 함께 취업역량강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해당 과정 수료 후 디지털 기기 관리 지원인력으로 일할 수 있도록 각급 학교에 취업을 연계하고, 취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민경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더욱 다양한 분야의 직업교육훈련을 지원하여 취업을 돕는 한편, 기업과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정책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eol@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