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5일 오후 2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메인스폰서 키움 증권과 함께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 주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어린이날'로, 고척돔을 찾는 어린이 팬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야외보행광장에는 야구 체험 공간 '키움월드'를 조성한다. '큠린이 홈런왕', '큠린이 구속왕', '큠린이 타격왕', '큠린이 제구왕' 등 어린이 팬이 야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참가자에게는 전동 버블건, 무드라이트 선풍기, 디지털 체중계, 큐브형 멀티탭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구장 내부는 '히어로월드'로 꾸민다. A게이트 복도에 페이스페인팅 부스를, C게이트에는 즉석 폴라로이드 촬영이 가능한 '레디큠 포토존'을 마련하며, 촬영한 사진을 SNS에 공유한 팬 중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오후 12시부터는 B게이트에서 애니메이션 캐릭터 분장을 한 응원단이 어린이 팬을 맞이한다. 사전 선발된 큠린이 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이강준, 주승우, 김동헌의 사인회가 열린다. 사전 공모로 선정된 어린이 팬들은 일일 장내 아나운서가 돼 키움 선수단을 소개하고, '큠튜브' 콘텐츠 PD로 변신해 선수 인터뷰를 진행한다.

경기 전에는 사전 신청한 어린이 팬들에게 그라운드를 개방해 캐치볼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날 선발 출전 선수들은 어린이 팬들과 하이 파이브를 나누며 입장한다. 선수 등장곡은 동요로 바뀌고, 전광판에는 선수들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된다.

아울러 애니메이션 캐릭터 복장의 치어리더들과 스턴트 치어리더팀 'ARCANE'이 특별 공연을 펼친다.

시구는 키움증권이 후원하는 아동보육시설 AHi빌리지의 김태현 어린이가, 시타는 조지후 어린이가 한다.

키움 선수들은 이날 행사를 맞아 스페셜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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