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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부진?…홍원기 "2022년에도 초반엔 그랬어, 이젠 살아날 것"

타율 0.211에 5홈런…"2022년과 흡사, 앞으로 상승 곡선"
투타 엇박자에 최하위…"기대했던 타자들이 제 역할 해줘야"

야시엘 푸이그(키움). / 뉴스1 DB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4년 만의 복귀로 기대를 모았던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35·키움 히어로즈)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하지만 사령탑 홍원기 감독은 "2022년과 흐름이 비슷하다"며 믿음을 거두지 않고 있다.

키움은 1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키움은 현재까지 13승29패(0.310)로 최하위다. 승률이 3할을 간신히 넘고, 공동 8위인 두산, SSG와의 승차가 6게임까지 벌어지는 등 시즌을 3분의 1도 치르지 않은 시점에서 이미 격차가 커졌다.

홍 감독은 '시즌 전 구상은 기대했던 우리 팀의 '강타자'들이 다 폭발해 주는 것이었다"면서 "그런데 엇박자가 나고 연패가 되고, 타선 침체가 이어지면서 투수들도 무너졌다"고 아쉬워했다.

키움은 시즌 전 푸이그와 루벤 카디네스 등 두 명의 외국인 타자를 영입했다. 여기에 송성문, 이주형, 최주환 등 기존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어우러지면 '강타선'을 구축할 것이란 기대였는데,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

특히 푸이그의 부진이 아쉽다. 푸이그는 현재까지 33경기에서 0.211의 타율에 5홈런 17타점에 그치고 있다.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급격한 침체기를 겪고 있다.

하지만 홍 감독은 푸이그의 초반 부진이 2022년과 비슷하다며 부활을 자신하고 있다.

홍 감독은 "2022년 5월6일까지의 (푸이그) 성적이 지금 성적과 거의 흡사하다"면서 "그때도 그 이후로 상승곡선을 탔다"고 했다.

푸이그는 4년 전에도 초반 부진을 겪었지만 이후 살아나면서 0.277의 타율에 21홈런 73타점의 준수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친 바 있다.

홍 감독은 "푸이그가 그저께 홈런을 때렸고, 어제는 안타는 없었지만 좋은 타구를 날렸다. 분명히 살아날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초반 부진했던 송성문과 이주형도 서서히 타격 감각이 올라오고 있다"면서 "여기에 더해 푸이그와 카디네스, 두 외인까지 제 역할을 해준다면 시즌 전 구상이 맞아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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