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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 키움 정현우, 복귀 시동…다음 주부터 불펜 피칭

근육 미세 손상 거의 회복…1군 복귀 시점은 미정

키움 히어로즈 정현우. (키움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어깨 부상을 당한 키움 히어로즈 루키 정현우(19)가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키움은 "정현우가 10일 진료에서 부상 부위(극상근)가 거의 회복됐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정현우는 지난달 17일 롯데 자이언츠 등판을 하루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어깨에 염증이 발견됐고, 근육 미세 손상 탓에 4주 동안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후 지난 3일 재검진에선 부상 부위가 90% 이상 회복됐다는 소견을 받았고, 이번 검진에선 좀 더 호전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정현우는 현재 2군에서 단계별 투구 훈련(ITP)을 소화하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 주부터 불펜피칭을 소화할 예정이다.

다만 정현우의 1군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starburyny@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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