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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까지 1승' LG 조상현 "하던 대로"…벼랑 끝 SK 전희철 "새 역사 쓴다"

LG, SK 상대로 3연승…창단 첫 챔프 우승 도전

창원 LG 조상현 감독. 2025.5.7/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창원=뉴스1) 이상철 기자 = "하던 대로 하자."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둔 조상현 창원 LG 감독이 선수단에게 평정심을 강조했다.

조 감독은 11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지금까지 모든 선수가 잘해줬다"며 "수비에 대한 변화를 많이 주문했는데 잘 따라줬다. SK의 공격을 60점대(평균 66.7점)로 묶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변화를 주기보다는) 플레이오프에서 해왔던 대로 해야 한다. 평소처럼 오늘 경기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정규리그 우승팀' SK를 상대로 1~3차전에서 싹쓸이 3연승을 거둔 LG는 1승만 추가하면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 축포를 쏘게 된다. LG는 2000-01시즌과 2013-14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각각 1승 4패, 2승 4패로 밀렸는데, 이번에는 우승 꿈을 눈앞에 뒀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1~3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100%다. 절대적으로 유리하긴 하지만 조 감독은 방심해선 안 된다고 했다.

조 감독은 "축하 연락을 많이 받았는데 챔피언결정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스포츠에서는 확률 100%라는 건 없다. 이 시리즈도 어떻게 끝날지 모른다"며 "선수들의 마음가짐에 더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서울 SK 전희철 감독. 2025.5.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벼랑 끝에 몰린 전희철 SK 감독은 사상 처음으로 '리버스 스윕'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 감독은 "역대 최소 46경기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썼다. 오늘이 (3연패 뒤 4연승으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는) 역사를 다시 쓰는 날이라는 각오로 임하자고 독려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부담을 떨쳐내고 슛을 던질 것을 주문했다. 전 감독은 "플레이오프 들어 우리 선수들의 리듬감이 떨어져 슛 성공률이 떨어졌다. 그렇다 보니 다들 슛을 던지는 데 부담을 느낀다"며 "그래서 선수들에게 보다 편하게 슛을 던지자고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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