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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 18K' 제물 된 SSG, '화이트 11K'로 한화에 설욕

대전 더블헤더 2차전 5-2 역전승…5회 4득점 폭발
정준재 4타수 3안타 3타점 맹활약

17일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와 한화의 경기에서 SSG 선발 투수 화이트가 역투하고 있다. 2025.4.1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의 역대 KBO리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 제물이 된 SSG 랜더스가 곧바로 미치 화이트를 앞세워 설욕에 성공했다.

SSG는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더블헤더 2차전에서 5-2로 역전승했다.

앞서 1차전에서 0-1로 석패했던 SSG는 2차전 승리로 더블헤더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SSG는 21승 1무 22패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고, 한화는 시즌 17패(28승 1무)째를 당했다.

폰세는 1차전에서 삼진 18개를 잡아 1991년 선동열 이후 34년 만에 KBO리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이어진 2차전에서는 '한국계 빅리거' 출신의 화이트가 탈삼진 쇼를 펼쳤다. 화이트는 7이닝 동안 102구를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1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봉쇄, 시즌 4승(무패)째를 챙겼다.

1차전에서 삼진을 18개나 당했던 SSG 타선도 다음 경기에서는 기운을 되찾았다. 5회초에 대거 4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8번 타순에 배치된 정준재는 결승타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한화 선발 투수 라이언 와이스는 5이닝 5피안타 2볼넷 8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고, 지난달 1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부터 이어온 6연승도 중단됐다.

SSG 랜더스 정준재. 뉴스1 DB ⓒ News1 이승배 기자

기선을 제압한 팀은 한화였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문현빈이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쳐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노시환이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0-1로 끌려가던 SSG는 5회말에 타선이 폭발했다.

최준우의 볼넷과 안상현의 안타, 그리고 상대의 포일로 무사 2, 3루가 됐고 정준재가 2타점 2루타를 날려 2-1로 역전했다.

흐름을 탄 SSG는 조현우의 1타점 적시타가 터져 한 점을 추가했다. 이어 최지훈의 안타와 박성한의 내야 땅볼로 1사 2, 3루가 됐고 최정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려 4-1로 벌렸다.

SSG는 8회초 안상현과 정준재의 연속 2루타가 터지면서 승부를 갈랐다.

한화는 9회말 문현빈이 시즌 8호 솔로 아치를 그렸지만 승패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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