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 원년 팬' 김장훈, 24일 두산 홈경기서 시구하고 콘서트 연다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베어스 원년 팬' 가수 김장훈이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시구와 콘서트를 진행한다.
두산은 22일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렛-두로 시리즈' 기념 시구 및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렛-두로 시리즈를 맞아 김장훈이 시구와 함께 특별 콘서트를 진행한다.
경기 종료 후 1루 응원단상에서 펼쳐지는 콘서트는 김장훈과 밴드 '한국사람'이 함께 하며 김장훈의 히트곡들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다.
이날 경기에는 김장훈의 제안으로 시각장애인과 보호자 50명도 자리한다.
연예계 대표 베어스 원년 팬으로 알려진 김장훈은 본인 노래 '노래만 불렀지'와 'ICE ON FIRE'를 두산 응원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하는 팬심을 보이기도 했다.
김장훈은 "두산 베어스의 오랜 팬으로서 내 노래가 두산베어스의 응원가로 사용되는 걸 들을 때마다 감회가 새롭다"며 "시구와 콘서트 모두 최선을 다해 준비할 테니 선수들도 모두 좋은 기운을 받아서 더 높은 곳에 올라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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