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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허경민 돌아온다…이강철 감독 "내일 1군 등록, 당분간 대타 출전"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 가량 결장…"수비는 차차 적응해야"
수비 복귀 땐 3루수로 활약 중인 황재균 1루수로 이동

KT 위즈 허경민이 부상을 털고 돌아온다. /뉴스1 DB ⓒ News1 김도우 기자

(수원=뉴스1) 권혁준 기자 = KT 위즈의 허경민(35)이 부상을 떨쳐내고 돌아온다. 23일부터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전망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22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허경민을 내일(23일)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허경민은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달 28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부상 회복을 거쳐 최근엔 2군 경기에 출전했으며, 21일 2군 경기에선 3루수 수비도 소화했다.

다만 이강철 감독은 1군에 등록하자마자 허경민에게 3루 수비를 맡기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이 감독은 "수비하는 것을 보니 크게 이상은 없는데, 좌우로 뛸 때가 어떨지 모르겠다"면서 "또 다음 일정이 고척(키움) 3연전인데, 인조 잔디라서 조금 애매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몇 경기는 대타로 활용하려고 한다. 이후 조금씩 적응시켜서 수비에 내보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허경민의 자리인 3루수는 황재균이 맡고 있다. 황재균은 최근 8경기에서 0.424의 타율을 기록하는 등 최근 '불방망이'를 과시하고 있다.

이 감독은 "허경민이 3루수를 맡으면 황재균은 다시 1루수로 돌아가면 된다"면서 "황재균이 3루수를 더 편안하게 생각하지만, 1루수도 곧잘 소화하고 있다"며 흐뭇하게 웃었다.

허경민이 1군에 돌아와 3루 수비까지 소화한다면, KT의 야수 운용은 한결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starburyny@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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